"고충 청취하고 당 차원 해결방안도 제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4일 전국 각지의 총학생회장과 국회에서 만나 대학 등록금 반환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수도권,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 대학의 학생회장 및 학생회 임원들과 만나 등록금 문제에 대한 각 권역별 대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한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에 대해 대학생들이 어떤 고충을 갖고 있으며 또 이에 대해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며 “당이 가지고 있는 대안과 해결방안도 제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환 재원은 등록금을 받은 당사자인 대학이 우선적으로 마련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며 “대학 재정의 어려움을 고려해 다른 방식의 지원을 하는 것은 그 다음으로 고려할 수 있겠지만 반환금 자체는 대학이 받은 등록금에서 나오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