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멕시코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날 멕시코에서 23km 깊이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기록됐다고 보고했다. 멕시코 지진국은 처음에 지진의 규모를 7.1로 발표했지만, 이후 수치를 7.5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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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진의 진원지는 멕시코 동남부 오악사카주 크루체시타 인근이었지만, 충격파는 700km(430마일)가량 떨어진 멕시코시티까지 느껴져 놀란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미국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지진의 진원지 1000km 이내 어디든 3m 높이의 위험파가 몰아칠 수 있으며, 이 쓰나미가 멕시코 태평양 연안과 중남미 해안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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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센터는 지진이 가장 자주 발생한 멕시코 남해안을 따라 1~3m의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NBC 뉴스에 따르면 이번 멕시코 지진으로 인해 최소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