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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23일 밤 올해 첫 열대야…예년보다 일주일 빨라

입력 | 2020-06-24 08:35:00


강원도 원주에서는 밤사이 따뜻한 남풍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지난 23일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원주의 이날 오전 7시 기온은 25.1도였다.

오전 9시까지 원주관측소의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 주변지역에 설치된 AWS관측값이 25도 미만이라도 원주의 올해 첫 열대야는 6월23일로 공식 기록된다.

원주의 가장 빠른 열대야 시점은 지금까지 7월2일이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25도 이상의 기온 현상이다.

올 들어 강원도에서 발생한 첫 열대야는 6월8일 강릉으로 기록됐다. 역대 가장 빠른 열대야 기록은 지난해 5월24일 강릉이었다.

[강릉=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