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25·세르비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세르비아에 머물고 있는 요키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팀 합류가 늦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요키치는 지난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무증상이었다.
그는 최근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3·세르비아)와 시간을 보냈다.
지난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농구 이벤트 경기에 요키치와 조코비치가 참석했다. 당시 경기에 뛰었던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와 밀접하게 접촉한 요키치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요키치 옆에 앉았던 조코비치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