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오른쪽)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 국회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6.24/뉴스1 © News1
박병석 국회의장이 24일 “개원이 늦어지는 데 대해 몹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1대 국회 개원 조찬기도회에서 “21대 국회는 과거 국회와는 확연히 다른 국민의 국회,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시 마음을 다지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또 “나라가 안팎으로 어렵다. 세계적인 코로나19의 재확산, 그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남북 대결로의 회귀로 모두가 어렵다”며 “이럴 때 우리 21대 국회의원들이 지혜와 명철한 판단력, 담대한 용기로 민족의 융성과 국가의 번영을 위해 함께 나갈 것을 기도할 것”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19로 국민이 힘들고 어려워하는데 정부 방역 지침에 적극 협력하고, 한국이 방역 모범국가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는 전 세계를 어려움에 빠뜨렸고, 더 큰 어려움이 닥쳐 올 불안감도 있는데 어려움 극복과 연대, 평화의 예수님 가르침이 세상에 구현될 때 극복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