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화연의 딸인 차재이가 ‘비디오스타’에서 미국 명문대를 조기졸업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엄마’라고 밝혔다.
차재이는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미국 명문대를 3년 반 만에 졸업했다는 점에 대해 “공부에 소질이 있거나 한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가 혼자 학비를 대고 계셨다. 링거를 맞아가면서 드라마를 3~4개씩 촬영해 학비를 대셨다”며 “딸로서 해드릴 수 있는 게 (학업을) 빨리 끝내는 것뿐이었다. 능력치보다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4년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로 데뷔한 차재이는 뉴욕대학교 티시예술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지난해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4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고, 미국 대입 시험 SAT 수학 만점을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