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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티, 스마트 도어락 앱 IoT 서비스 ‘스마트솔리티’ 출시

입력 | 2020-06-24 11:31:00


 주식회사 솔리티(대표 변창호)는 디지털 도어락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솔리티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도어락을 조종할 수 있는 해당 서비스는 ‘스마트한 보안’이라는 콘셉트로 자체 개발한 도어락 IoT서비스다. 스마트솔리티 앱을 지원하는 도어락 제품에 별매품인 블루투스 팩과 스마트 브리지를 추가해 연동하면 스마트 도어락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먼저 스마트 폰을 통해 ‘구성원 키, 게스트 키, 일회용 키’ 등 총 세 가지 방식의 키를 발급해주는 ‘스마트 키 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키 발급자와 사용자 관점에서 커스터마이징(맞춤 서비스)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주 사용하는 가족 구성원에게는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관리 기능을 갖춘 ‘구성원 키’ 발급이 가능하며, 방문 패턴이 규칙적인 대상에게는 특정 요일, 특정 시간에만 활성화되는 ‘게스트 키’ 발급이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한번 사용 시 소멸되는 ‘일회용 키’ 발급 기능도 지원한다. 일반적인 주거 목적 외에 게스트하우스나 셰어하우스와 같은 공간에서도 디지털 도어락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도어락에서 감지할 수 있는 모든 이벤트(출입, 침입, 화재발생 등)를 푸시 알람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해주는 ‘스마트 알람 서비스’와 지문 등 인증 수단에 대한 정보 조회 및 편집, 삭제할 수 있는 ‘스마트 키 매니저’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모든 기능은 앱을 통해 관리자가 날짜별, 사용자별, 이벤트별로 확인할 수 있게끔 히스토리(사용이력)도 확인할 수 있다. 물리적으로만 제어 가능했던 도어락의 다양한 기능을 앱)을 통해 손쉽게 제어가 가능해 졌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인 셈이다.

변창호 대표이사는 “수많은 도어락을 제조한 솔리티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생활에 접목될 수 있는 다양한 소비자 가치를 담아 국내 외 스마트도어락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업체는 앱 업데이트를 통해 블루투스 및 GPS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스마트 도어락에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도어락을 열어주는 ‘스마트오픈’ 서비스를 조만간 지원할 계획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