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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경비원에게 욕설을 하고 지팡이로 위협한 입주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A씨(4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33분쯤 부산 해운대 중동에 있는 한 빌라 경비실에서 60대 경비원 B씨에게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특별한 인명피해나 물적피해는 없었다.
A씨는 경찰에서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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