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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대남 군사 행동 보류에 日 “남북관계 긴장 않길 바라”

입력 | 2020-06-24 14:03:00

"미국,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




북한이 24일 예고했던 대남 군사 행동을 보류한 가운데 일본은 남북 관계가 긴장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한미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이날 한국에 대한 군사 행동 계획을 보류한 데 대해 “남북 관계가 이 이상 긴장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로서는 미국,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 예비회의가 화상회의로 진행됐다면서 “대남 군사행동 계획들을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지난 17일 발표를 통해 “우리 군대는 당과 정부가 취하는 모든 대내외적 조치들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담보할 것”이라며 “대적 군사행동 계획들을 보다 세부화해 빠른 시일 내에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비준에 제기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