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총장 전혜정)가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콘퍼런스에서 ‘2020 WURI Ranking - Ethical Value(윤리적 가치) 부문’ 세계 34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WURI Ranking은 세계 주요대학 모임인 ’한자대학동맹’이 새롭게 도입한 국제 혁신대학평가로, 평가작업은 한자대학동맹, 유엔 산하 연구 및 교육기관인 UNITAR, 프랭클린대 테일러 연구소, 한국의 국제경쟁력연구원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달 11일 발표된 ‘WURI Ranking 2020’은 △산업에의 적용 가능성 △창업가 정신 △윤리적 가치 △학생 교류 및 개방성 등 4개 부문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에 따라 각 부문별 Top 50 혁신대학과, 종합순위 Top 100 혁신대학이 선정됐다. 이 중 ‘윤리적 가치’ 부문에서 서울여대는 ‘인성교육을 위한 혁신적 파트너십 모델’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34위를 차지했다.
전 총장은 “서울여대 ‘인성교육’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대학 인성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에 요구되는 변화와 혁신을 발 빠르게 대응하며 교육혁신을 주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