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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디지털역 더블역세권 오피스텔 ‘지밸리마인드 2차’ 분양 중

입력 | 2020-06-24 14:52:00

‘지밸리마인드 2차’ 투시도


 ‘6·17 대책’으로 아파트에 대한 각종 규제가 더욱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 빌라 등이 반사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서울 주요 지역의 오피스텔은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상대적으로 느슨하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분양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며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업계의 주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오피스텔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분양한 여의도의 한 오피스텔은 210실 모집에 총 3890건이 접수돼 평균 18.5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으며, 경기도 의정부시의 오피스텔 청약도 1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원시의 오피스텔 역시 460실 모집에 1만3896건이 접수돼 평균 30.2대 1의 경쟁률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은 올해 1~4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5만306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거래량인 4만5297건과 비교해 약 17.2%나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지난 4월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인하한데 이어 지난달 28일 0.25%를 추가 인하하여 현재 금리는 0.5%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중인 상황에서, 이자 부담이 줄어든 부동자금이 규제가 심한 아파트를 피해 오피스텔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 투기과열지구인 서울 지역의 아파트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9억원 이하는 40%, 9억원 초과는 20%만 대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는 오피스텔은 최대 60%까지 담보대출이 가능하며, 분양가 9억원을 넘어도 건설사 보증으로 중도금 집단대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특별시 관악구 시흥대로에 공사 중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인 지밸리마인드(G Valley Mind)의 1차 오피스텔 분양이 완판됐으며, 2차 분양이 6월 그랜드오픈 됐다.

 지밸리마인드 2차는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구로디지털단지역과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이 함께 있는 이른바 ‘더블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신안산선은 안산-여의도-서울역을 잇는 44.6km의 철도 노선으로, 안산에서 25분이면 여의도까지 도착할 수 있다. 또 KTX가 지나는 광명역과 한번에 가기 어려웠던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빠르게 이어진다.

 이외에도 시흥대로, 남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시흥I.C 등 주요 도로와 인접하여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서부간선도로와 시흥대로가 바로 연결되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2021년경에는 광역교통망을 통해 주변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밸리마인드 2차는 다양한 주변 인프라도 강점이다. 이마트와 농협하나로마트, 음식특화 문화거리인 깔깔먹자거리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200m 거리 도림천길공원에 인접하고 있다. 또 보라매공원, 보라매병원, 구로병원, 현대아울렛, 롯데시네마가 위치한 패션 아울렛 거리, CGV 및 롯데호텔, 쉐라톤호텔, 다수의 은행과 개인 병원 등이 주변에 밀집되어 있다.

 지밸리마인드는 지역 최초로 전 세대 희소성이 큰 복층으로 구성돼 약 10㎡(구 3형)의 복층 면적이 서비스로 추가 제공되는 만큼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신혼부부도 여유롭게 거주할 수 있는 공간 활용도를 갖췄다. 층고가 4m에 달해 개방감을 극대화한 실내를 연출한 가운데 채광과 통풍을 끌어올린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한편, 지밸리마인드 2차의 홍보관은 구로디지털역으로 인근에 위치해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