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구로구 구로예스병원에 일시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 News1
서울 구로구 구로예스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구로예스병원 관련 확진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24일 구로구에 따르면 구로4동에 거주하는 51세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5일 코로나19와 관련 없는 다른 질환 치료를 위해 구로예스병원에 입원했다가 나흘 만인 지난 19일 발열·인후통 등 의심증상이 나타났다.
잇단 확진자 발생으로 구로예스병원 환자와 의료진에게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A씨는 지난 20일 퇴원에 앞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었다.
하지만 이날 다시 의심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받은 끝에 확진자로 분류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