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포명 변경은 신세계 영등포점이 서울 영등포 동작 구로구 등 1차 상권뿐 아니라 관악 마포 금천구 등 2차 상권과 경기 고양 광명 부천, 인천 등 3차 상권 고객까지 아우르는 대형 지점의 역할을 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2차, 3차 상권 고객 연매출 비중은 10년 전 대비 각각 3배, 2배 증가했다. 신세계 측은 “상권이 광역화되고 소비력 있는 고객들이 늘어난 만큼 차별화된 매장 구성으로 서남부 랜드마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