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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Dining]도심 속 커피 한 잔의 여유 ‘맥심 시티써머 패키지’

입력 | 2020-06-25 03:00:00


동서식품이 젊은 세대를 겨냥해 커피믹스 ‘맥심 모카골드’와 여름용 소품들이 포함된 ‘맥심 시티 써머 라이프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뜨거운 도심 속 일상에서 아이스커피 한 잔으로 누리는 작은 여유와 행복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름 한정판으로 나온 이 패키지는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 △맥심 화이트골드 등 모두 4종이다. 각 패키지에는 텀블러, 아이스박스, 푸드 컨테이너, 핸드 블렌더, 손선풍기 등 6종의 여름용 소품이 들어 있다. 조푸른 작가가 제품 디자인에 참여해 도시의 낮, 해질 녘, 노을 등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노란색 커피믹스로 유명한 맥심 모카골드는 1989년 출시 이후 30여 년간 ‘국민커피’로 불리며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온 제품이다. 커피, 설탕, 크림의 최적 비율을 찾아내고 콜롬비아 온두라스 페루 등의 고급 원두를 사용해 제품의 맛을 차별화했다. 또한 시장조사와 분석을 통해 4년마다 맛과 향, 포장 디자인을 향상시켜 왔다.

동서식품은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한정판 패키지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지난해 카카오프렌즈와 키티버니포니 패키지에 이어 올해 3월에는 귀엽고 편안한 이미지의 무민 캐릭터가 등장하는 ‘맥심×무민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 4월에는 1980, 1990년대의 빈티지 감성을 담은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을 출시했다. 1990년대 맥심 커피의 판촉물로 유명했던 빨간색 보온병과 커다란 맥심 로고가 인쇄된 머그컵 등 소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