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중앙군사위 본회의 개최 시점 지켜봐야"
통일부는 25일 북한이 대남 전단 살포 지원 등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한 것을 남북관계 개선의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결정적 단계에서 군사 조치를 보류한 행위 자체가 긍정적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향후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서로 대화를 통해서 상호 관심사들이 협의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강산·개성공단 군부대 전개 ▲비무장지대 철수 민경초소(GP) 재진출 ▲1호 전투근무체계 격상 및 접경지역 훈련 재개 ▲대남 삐라(전단) 살포 투쟁 지원 등이 중단됐다.
이 당국자는 중앙군사위 본회의 개최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분석한 것은 없다.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