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나훈아와 김연자가 공연 당시 입었던 고가의 의상이 화제다. Mnet ‘TMI뉴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아이돌만큼의 큰 팬덤과 인기를 누리고 있는 트로트 가수들이 최근 화제다. 이런 가운데 트로트 가수계의 황제라고 불리는 나훈아의 고가 무대 의상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TMI뉴스’에서는 ‘가장 비싼 옷을 입고 일한 아이돌 베스트 10’ 순위를 다뤘고, 트로트 가수들의 고가 의상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TMI뉴스’에서는 가수 권현빈과 모델 한현민이 인턴기자로 출연해 ‘가장 비싼 옷 입고 일한 아이돌 베스트 10’ 순위를 다루면서 트로트 가수들의 고가 의상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했다.
권현빈이 소개한 김연자의 빨갓 깃털 드레스는 상의, 하의 3개로 구성돼 있었는데 “가격은 무려 1000만 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현민은 “트로트계의 전설적인 카리스마 가수 나훈아가 지난 1996년 KBS 음악쇼에서 입은 의상” 이라고 소개를 시작했다.
한현민은 “당시 나훈아의 의상은 가슴 부분 장식에 다이아 1070캐럿과 금 8냥이 들어갔고 해당 의상을 제작하는데 약 7억원이 들어가 가격 공개와 함께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고 전했다.
또 “워낙 고가의 옷이었기 때문에 이를 지키기 위한 경호업체까지 따로 고용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현민도 “집을 한채 두르고 나온 셈이네”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놀라워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