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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 GS건설·쌍용건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분양

입력 | 2020-06-25 12:21:00

전용면적 36~84㎡·총 2054가구 규모
일반분양 물량 1327가구
단지 바로 앞 ‘미추홀공원’
전매제한 6개월·1순위 요건↓
중도금 등 금융 내용은 추후 확인 필요




GS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26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830번지 일원(주안3구역)에 선보이는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견본주택은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6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0일 동안 매일 70팀씩 예약자만 방문 가능하다. 정해진 시간에 예약자 본인 외 동반 1인까지만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 전 체온 검사를 필수적으로 받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만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홈페이지에서 실시된 예약 접수는 1시간 만에 700팀 신청을 마감했다. 최근 정부가 규제를 강화한 추가 부동산대책을 내놓았지만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변모하는 주안 일대 브랜드 아파트 분양에 대한 수요자 관심은 여전히 뜨거웠다.

견본주택 방문 예약은 마감됐지만 예약 기회를 놓친 수요자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니트를 가상현실(VR)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고 분양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소개했다.

단지는 주택 유무나 세대주, 세대원 상관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고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나 기존 당첨 여부 역시 관계가 없다. 당첨자 발표 후에는 6개월 뒤부터 전매도 가능하다. 하지만 중도금 대출 등 금융 관련 부분은 향후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

청약 일정은 내달 6일 특별공급을 실시하고 7일 1순위 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는 7월 16일 발표되고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해될 예정이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은 지하 2~지상 29층, 전용면적 36~84㎡, 총 205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132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별로 △36㎡ 50가구 △44㎡ 149가구 △59㎡ 586가구 △73㎡ 359가구 △84㎡ 183가구로 구성됐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이뤄졌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타입에 따라 4베이 판상형 설계와 3면 개방 구조 타워형 등으로 선보인다.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은 유상으로 설치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동간 거리가 넓고 조경율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이름에 걸맞게 쾌적한 공원을 품은 ‘공세권’ 주거환경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대형 공원인 ‘미추홀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의 경우 인천대로를 이용해 인천과 서울 이동이 가능하고 미추홀대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접근도 용이하다. 대중교통은 서울 지하철 1호선(경인선) 주안역과 인천 2호선 시민공원역, 수인선 인하대역 등이 인근에 있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로 214 일대에 마련됐다. 단지 입주예정시기는 오는 2023년 2월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