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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카드, 시에라리온에 노트 기부 …아프리카 노트기부 프로젝트 일환

입력 | 2020-06-25 16:42:00


 바른손카드는 (사)한국사랑나눔공동체와 (사)글로벌생명나눔 주관으로 현대약품, 종근당, 코오롱제약, 광동제약, 대원제약 등이 참여한 사랑의 의약품 지원사업에 동참,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노트를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350만 달러(한화 약 42억 원) 상당의 지원 의약품과 노트 1만 여권이 선적을 마쳤으며 1~2개월 후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의 각급 학교에 전달 될 예정이다.

서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시에라리온은 인구 797만 명에 국내총생산(GDP)이 40억 달러(세계 149위)에 불과해 세계 최빈국에 속한다.  

노트 기부를 담당한 바른손카드 김선길 팀장은 “당초 올해 초에 아프리카로 노트가 전달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된 상황에서 국내 제약회사들의 뜻 깊은 기부를 통해 노트도 함께 전달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힘든 상황이라 하루라도 더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아이들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할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바른손카드를 비롯해 프리미어페이퍼, 더카드, 비핸즈카드, 바른손몰 등 바른손청첩장 전 계열에서 청첩장 구매자를 대상으로 꾸준히 기부 캠페인을 펼쳐 2018년 8월부터 작년까지 총 12만 권을 노트를 기부했다.

바른손카드는 이번 시에라리온 외에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각국에 다양한 경로로 총 6만 권의 노트를 전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여러 기부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