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3시27분께 부산사상구 감전동 한 레미콘 공장 천장에서 불이나면서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불이난 공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부산 사상구 감전동 한 철골 샌드위치 패널 레미콘 공장에서 불이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작업자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2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7분께 사상구 감전동 한 4층짜리 철골 샌드위치 패널 레미콘 공장 천장에서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 등 장비 41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5시2분께 불을 껐다.
불이나자 현장에 있던 용접 작업자 2명과 건물 사무실에 있던 7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작업자 1명은 가벼운 화상을 입었고 나머지 1명도 경상을 당했다.
공장 건물과 컨베이어 벨트 등 각종 기계류가 불에타 소방서 추산 2억3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