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착화감 모두 갖춘 인기 모델
인기 힘입어 두 번째 재발매
공식 온라인스토어·카시나 온라인스토어 판매
아디다스코리아는 오는 26일 ‘지브라’로 불리는 ‘이지부스트(YEEZY BOOST) 350 V2’ 화이트·코어블랙·레드 컬러 제품을 재발매한다고 밝혔다. 25일 이지 시리즈 첫 농구화 제품인 ‘이지 퀀텀 바리움(BARIUM)’을 선보인 데 이어 이틀 연속 이지 모델을 판매한다.
특히 이지부스트 350 V2 지브라는 출시 이후 두 번째로 재발매 하는 제품이다. 블랙과 화이트가 조화를 이뤄 얼룩말을 연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패션에 잘 어울리고 포인트 스타일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여기에 미국 아티스트 카니예 웨스트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독특한 실루엣과 브랜드 첨단 기술력이 조합된 제품으로 스타일과 편안한 착용감을 모두 제공한다.
정교하게 짜인 니트 방식 프라임니트(Primeknit) 소재와 피부처럼 발을 완벽하게 감싸는 착화감은 이지부스트에 적용된 브랜드 기술력을 대표한다.
아디다스와 카니예 웨스트의 인연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이지부스트 제품을 처음 출시한 후 이듬해 브랜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 이후 전 브랜드에서 이지 컬렉션을 출시하고 있으며 스니커즈 종류도 대폭 늘었다. 여전히 희소성 높은 한정판으로 출시되고 있지만 ‘모두를 위한 프리미엄과 모두를 위한 이지’를 추구하는 카니예 웨스트 의견을 반영해 아디다스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이지부스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재발매되는 이지부스트 350 V2 지브라는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카시나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 아디다스 멤버쉽 아디클럽 골드 및 실버회원에게는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선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공식 판매는 11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다만 앞서 선보인 이지부스트 제품은 대부분 공식 판매 전에 물량이 소진돼 공식 판매 시간대에는 원하는 사이즈를 구입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