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아기 유니콘’ 40곳 선정… 업체당 최대 159억원 지원
혁신적인 온라인 인증 기술을 가진 ‘센스톤’, 난치성 치주질환 치료제를 만든 ‘하이센스바이오’, 국내 최초 비대면 모바일 세탁소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 등 40개 기업이 ‘아기 유니콘’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미래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기업)을 의미하는 아기유니콘 기업 4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현재 11곳인 유니콘 기업을 2022년까지 20곳으로 늘리기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아기유니콘 육성 사업을 시작했다. 아기유니콘 기업은 누적 투자 유치금이 100억 원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했다. 모두 254곳이 신청해 6.3 대 1을 경쟁률을 보였다.
아기유니콘 기업은 시장개척자금 3억 원을 비롯해 최대 159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중기부는 매년 40곳씩 2020년까지 아기유니콘 20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