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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6·25 70주년 성명…“한국 방위 약속 철통같다”

입력 | 2020-06-25 22:53:00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한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한국전쟁(6·25전쟁) 발발 제70주년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우린 미군과 한국군, 그리고 그들과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한국전에서 보여준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한미) 동맹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정·번영을 지킨다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면서 “우리(한국과 미국)는 탄탄한 경제관계를 구축했고, 과학·보건 분야에서도 협력해왔다. 특히 최근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관해서도 협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은 자유와 민주주의란 공통 가치 아래 목숨을 바친 미국과 한국, 그리고 유엔군사령부 예하 여러 나라 사람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한미동맹은 전쟁의 시련 속에서도 구축됐고, 우리의 유대는 평화와 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 여전히 철통같다”고 거듭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