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대표 관광지와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2020 트립 투 송파 브이로그’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유튜브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소소한 일상을 영상에 담은 브이로그를 구의 관광 콘텐츠에 접목해 송파구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데 활용한다는 의도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거주지에 관계없이 응모할 수 있다. 외국인도 가능하다.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5∼7분 분량으로 송파구의 곳곳을 소개하는 브이로그 창작물 한 편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대표 관광지뿐만 아니라 숨은 명소나 맛집, 즐길 거리, 도보여행 코스 등 송파구와 관련된 장소라면 어느 곳이든 가능하다.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참가자나 팀의 유튜브 계정에 영상을 업로드한 뒤 지원 신청서와 파일을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과 세부 출품 규격 등은 송파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 작품 1편에 400만 원 등 총 13편에 1600만 원의 상금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