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27·사진)이 해군 문화홍보병으로 8월 31일 입대한다.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25일 “박보검이 해군 문화홍보병에 합격했다”며 “입대 전까지 영화 ‘원더랜드’와 드라마 ‘청춘기록’ 촬영을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군병 출신인 아버지 영향을 받아 해군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지난달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홍보병 건반 파트에 지원해 이달 초 실기와 면접을 치렀다. 명지대에서 뮤지컬을 전공한 그는 수준급의 노래와 피아노 실력을 갖췄다. 최근에 영화 ‘서복’ 촬영을 끝냈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