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대한요트협회
대한요트협회(회장 유준상)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연된 신임 부회장 위촉 및 사무처 간담회를 24일 개최했다.
유 회장과 주봉노 부회장, 김형태 요트국가대표팀 감독 및 협회 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박궁호 고려조선 회장과 김정철 부산광역시 요트협회 부회장에게 대한요트협회 부회장 위촉이 이뤄졌다.
아울러 요트협회는 코로나19 상황을 적극적으로 극복하고 협회를 조기 정상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위기극복 방안 모색과 각종 현안들이 논의됐다. 또 2021년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첫 입상 목표와 함께 협회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여러 의견들을 공유했다.
이어진 사무처 간담회에서는 사무처장 대행으로 활동한 김상석 전임 감독의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패 전달이 있었고, 강성구 신임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협회 사업계획 점검이 동시에 이뤄졌다.
유 회장은 서울시요트협회 전운기 회장과 차담에서 “서울 한강에 요트가 가득 띄워져야 대한민국의 요트가 발전할 수 있다”며 서울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요트를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만들자고 결의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