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최소 8년간 거주가 가능한 기업형 임대주택 ‘신광교 제일풍경채’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일건설에 따르면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751-3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43층, 10개동, 1766가구로 구성되는 대단지다. 타입별 세대 수는 ▲84A/B/C㎡ 1382세대 ▲94A/B/C㎡ 72세대 ▲ 103㎡ 298세대 ▲113㎡ 8세대 ▲105㎡P이상 6세대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84㎡가 78%가량 차지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을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인시 기흥구는 정부가 올해 6월 발표한 부동산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대출과 청약규제를 받는다. 하지만 기업형 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는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제약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단지는 2026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흥덕역(예정)과 원천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와 인접한 수원신갈IC·흥덕IC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의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한 용인선 광교 연장선(예타 예정)이 개통되면 SRT, GTX-A노선 등과 연계로 광역접근성이 개선된다.
특히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광교 신도시와 흥덕지구가 인접해 양쪽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롯데아울렛광교점, 광교 갤러리아백화점은 물론 홈플러스원천점, 이마트흥덕점, 흥덕지구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의료시설 접근성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흥덕초가 위치하고, 흥덕고와도 가깝다. 또한 광교 신도시 학원가도 가까이 있다.
조경 조성에는 삼성물산 조경사업팀이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는 물놀이장을 갖춘 사파리월드 놀이터, 블루밍가든, 캠핑숲 등 다양한 조경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또한 단지 곳곳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스트분사 시설 및 저감수종(식재)을 도입해 청정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제일건설은 신광교 제일풍경채에 유아풀을 갖춘 단지 내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스크린야구장, 탁구장, 필라테스룸, GX룸, 건식사우나 등을 선보인다.
더욱이 신광교 제일풍경채에는 500가구 이상 신규 아파트에 설치가 의무화된 국공립어린이집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 판상형 위주 배치를 기본으로 채광과 통풍효과를 극대화했다. 최대 130m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해 단지 쾌적성 및 개인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펜트하우스 등 특화 세대도 마련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신광교 제일풍경채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26번지에 위치한다.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해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 기간은 내달 1일까지다.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청약일정은 7월 1일 일반 청약에 이어 2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