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정착이 참전용사 희생에 대한 보답"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남북관계에 대해 “지난 3년간 공동의 노력을 거꾸로 되돌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 전쟁 70주년 기념 참전유공자 위로연 및 음악회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남과 북이 직면한 난제들을 소통과 협력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지난 70년간 남북관계는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이어져 왔다”며 “최근의 상황만 보더라도 아직까지 남북관계에 많은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평화 정착이야 말로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에 대한 진정한 보답일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