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합정동 거주…자가격리 지속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서울 마포구는 27일 합정동의 한 주택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내 35번째 확진자인 이 여성은 무증상 상태였다. 리치웨이 관련 감염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리치웨이 관련 서울 지역 확진자는 119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1285명으로 늘었다.
중구에서는 30대 외국인 여성이 관내 12번째 확진자가 됐다. 그는 키르기스스탄에서 25일 입국했다. 이후 26일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중 같은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인 그는 27일 오전 11시30분께 경증환자치료시설인 남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구 관계자는 “거주지 주변을 방역 소독했다”며 “확진자는 입국 후 공항안심택시를 애용했고 바로 자택에서 자가격리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