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7명의 교사가 근무하는 한 어린이집에서 절반에 가까운 3명의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경기 의왕시에 따르면 관내 포일동 한 어린집에서 3명의 교사가 확진 됐다.
이날 확진된 A 씨는 이 어린이집 45세 여성 교사로, 관내 청계마을 휴먼시아6단지에 남편, 자녀 3명과 함께 거주 중이다. 가족 4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6일 확진된 군포 59번 환자 B(25,여) 씨와 직장 동료로, 시는 직장내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이날 A씨 이외에 군포 60번(30대·여) 확진자도 이 어린이집 교사로 확인됐다.
또 가족 63명 등 모두 9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시는 이 어린이집에 대해 일시 폐쇄 조치를 취하고, 원생 등 관련 모두를 자가 격리 했다.
아울러 시는 “확진자 동선에 대해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조사 중이다”며 “결과가 파악되는 대로 신속히 시 홈페이지 및 SNS에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의왕=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