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현주엽이 송훈 셰프에게 돼지고기 집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김소연 대표는 패션 필름 촬영에 나섰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 김소연 양치승 관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주엽은 강혁 코치와 함께 안정환이 이끄는 식당으로 향했다. 이곳은 송훈 셰프가 운영하는 돼지고기 집으로 고깃집을 하고 싶어 하는 현주엽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
이 같은 모습을 보던 MC 김숙은 현주엽에 “솔직히 사기당한 적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현주엽은 “왜 금기어를 자꾸 말하냐. 많이 당했다”라고 털어놨다. MC 전현무는 “지금 ‘당나귀 귀’ 출연료 안 나오고 있는 거 알고 있나?”라고 말을 더해 현주엽을 당황시켜 웃음을 선사했다.
송훈 셰프는 현주엽에게 노하우를 알려주겠다며 주방으로 향했다. 송훈 셰프가 “현주엽만 보면 되지 않냐”라고 묻자 현주엽은 강혁 코치를 지목하며 “주방장 혁이 와라”라고 말했다.
갑작스럽게 주방장으로 지목된 강혁 코치는 당황해했고 이를 본 송훈 셰프는 “강혁 코치의 표정이 주눅 들었다”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안정환 역시 “아무리 후배라도 그렇지 얘가 너 똘마니냐”라고 한 마디를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현주엽은 강혁 코치에게 “당한 게 많냐 왜 그러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혁 코치는 “모르시냐”라고 반격해 웃음을 더했다.
김소연 대표는 패션 필름 촬영에 도전했다. 이날 김소연은 코로나19로 인해 패션쇼들이 취소되면서 패션 필름 형태의 촬영을 진행했다.
지춘희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진행한 촬영에는 모델 8과 스태프 등 총 60여 명이 동원됐다. 이지민 PD는 “지춘희 선생님은 착장도 워낙 많기 때문에 추리고 추려 48 착장을 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15분 동안 진행되는 패션쇼와는 달리 무려 12시간 동안 촬영을 진행해야 했다. 게다가 오후에 비 소식까지 더해 걱정 속에 촬영준비를 시작했다.
한창 촬영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지춘희 디자이너가 등장했고 김소연 대표는 그를 맞기 위해 분주해졌다. 김소연은 자신보다 더 우위에 있는 슈퍼 갑 클라이언트인 지춘희에 옆에 착 붙어 예의를 갖췄고, 모델들 역시 지춘희 디자이너 옆에서 생글생글 웃으며 분위기를 맞췄다.
특히 배우 최은주는 비키니 쇼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발표에 앞서 “목숨을 걸고 준비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은주는 1위에 이어 그랑프리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