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립미술관 추모전
이번 전시는 1950년대 말 이후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1957년 국전 추천작가 자격으로 출품했던 ‘효’와 1967년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출품했던 ‘순교자’ 등이 전시된다. 작품 대부분은 인체와 나무, 새 등을 단순화한 형태로 구성돼 있다. 또 드로잉을 통해 작품을 구상하기까지의 과정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송영수는 서울대 조소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무료.
김민 기자 kim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