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3억900만 원
최고출력 550마력·최대토크 78.5kg.m
48V 전자식 액티브 롤링 첫 적용
3면 돌아가는 센터 디스플레이 탑재
컨티넨탈 GT는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시장을 주도해 온 브랜드 간판 모델이다. V8 모델은 역동적인 성능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에게 특히 많은 인기다.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0초다. 최고속도는 시속 318km다. 특히 3세대 모델에는 첨단기술인 ‘벤틀리 드라이브 다이내믹 라이드(BDDR, Bentley Drive Dynamic Ride)’ 시스템이 처음 적용됐다. 48볼트(V) 액티브 롤 컨트롤 시스템을 활용한 세계 첫 전자식 액티브 롤링 제어기술이다. 좌우 롤링을 적극적으로 제어해 강력한 성능을 더욱 정교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라고 벤틀리 측은 설명했다. 좌우 흔들림을 잡아주기 때문에 쏠림을 최소화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워렌 클락(Warren Clarke) 벤틀리모터스코리아 한국 총괄 매니저는 “3세대로 거듭난 신형 컨티넨탈 GT V8은 브랜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주는 진정한 럭셔리 모델”이라며 “정교함과 최신 기술이 조화를 이뤄 최고 수준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드라이빙 즐거움을 극대화한 V8 모델을 가장 먼저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V8 국내 판매가격은 3억900만 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