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kW급 고출력 모터가 탑재된 카운티 일렉트릭은 디젤차보다 가속 성능은 뛰어나면서 유지비가 경제적인 점이 특징이다. 128kWh 용량 배터리를 급속 충전하는 비용은 약 2만8000원으로 디젤버스를 가득 주유했을 때(약 10만9000원)보다 비용이 약 4분의 1로 줄어든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완충에 걸리는 시간은 급속 1시간 12분, 완속 17시간이다. 현대차는 배터리 탑재로 차체가 무거워진 만큼 제동 성능을 높이고 승객, 운전자, 보행자 등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기능도 대거 보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