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쏘스뮤직
그룹 여자친구가 새 앨범 콘셉트 포토를 처음 공개했다.
여자친구는 3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회:송 오브 더 사이렌스’(回:Song of the Sirens)의 ‘브로큰 룸’(Broken Room) 버전 콘셉트 포토를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은 폐허가 된 듯한 방 안에 있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리저리 널브러진 가구와 소품들 속에서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며 위태롭고 지쳐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자친구는 전작 ‘회:래버린스’(回:LABYRINTH)의 ‘룸’(Room) 버전 콘셉트 포토를 통해 몽환적이고 쓸쓸한 느낌을 선보였다. 이번 ‘브로큰 룸’ 버전의 콘셉트 포토는 그 무드를 이어가면서도 여자친구의 극적인 변화를 암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여자친구는 첫 비주얼 콘텐츠 ‘어 테일 오브 더 글라스 비드 : 버터플라이 이펙트’(A Tale of the Glass Bead : Butterfly Effect)를 공개하며 컴백 예열을 마쳤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서로의 손을 놓치고 혼자가 된 소녀 앞에 붉은 사과가 나타난다는 스토리로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새 앨범 ‘회:송 오브 더 사이렌스’는 여자친구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도전이 반영된 앨범으로, 과감한 변화를 통해 더욱 새롭고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는 7월13일 새 미니앨범 ‘회:송 오브 더 사이렌스’를 총 3가지 버전으로 발매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