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된 알베르트 셀라데스 전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이 뛰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가 감독을 경질했다.
발렌시아는 30일(한국시간)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45)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셀라데스 감독이 1군 팀 사령탑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면서 “셀라데스 감독이 보여준 헌신에 감사를 전한다. 미래의 성공을 기원한다”면서 감독 교체를 알렸다. 보로 곤살레스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남은 시즌을 이끈다.
발렌시아가 감독을 바꾼 건 올 시즌에만 두 번째다. 지난해 9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과 결별했다. 시즌 초반 3경기에서 1승1무1패에 그친데다 팀 운영 방안을 둘러싸고 구단주와 마찰을 빚은 게 화근이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