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올 상반기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이 전년보다 1.3% 상승한 9만5837원으로 조사됐다. 일급이란 하루 8시간 일했을 때 고정적으로 받는 기본급과 통상적 수당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4월1일~5월31일 매출액 30억원 이상, 종사자 수 10인 이상 중소제조업체 1400곳을 대상으로 상반기(3월) 평균 일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결과 2020년 3월 기준으로 전체 조사직종 130개의 평균 일급은 9만5837원이었다. 이는 2019년 상반기(3월) 임금 9만4631원보다는 1.3%, 2019년 8월 기준 하반기 임금 9만4836원보다는 1.1% 상승한 수치다.
대표적인 용역근로자인 단순노무종사원의 상반기 일급은 8만103원, 작업반장은 11만7914원으로 전년 하반기보다 각각 0.7%와 1.7% 상승했다.
임금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 직종은 ΔCAD회로설계사(12만9864원) Δ패턴사(12만9721원) Δ화학공학품질관리사(12만5929원) Δ전기기사(12만3190원) Δ전기전자 및 기계품질관리사(12만1631원) Δ전기산업기사(12만1210원) Δ기타공학품질관리사(12만826원) Δ작업반장(11만7914원) Δ폐수처리장치조작원(11만7761원) Δ안전관리사(11만6466원) 등이었다.
반대로 가장 임금이 낮은 하위 10개 직종은 Δ조형원(7만4230원) Δ권취원(7만4735원) Δ신선기조작원(7만5417원) Δ유리제품생산기계조작원(7만5452원) Δ용융도금기조작원(7만7933원) Δ세척원(7만8204원) Δ태핑기조작원(7만9461원) Δ제화원(7만9695원) Δ상표부착원(7만9788원) Δ단순노무종사원(8만103원) 등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나 중소기업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