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로 울산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장재석. (KBL 제공)© 뉴스1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0-21시즌 연봉 협상을 완료했다.
현대모비스는 30일 국내선수 15명과 보수 총액 24억 8800만원에 2020-21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샐러리캡(25억원) 소진률 99.52%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이현민, 기승호, 장재석, 김민구를 영입했다. 여기에 기존 선수들과의 협상도 어려움 없이 마치면서 기분 좋게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
김국찬은 팀내 최고 연봉 인상률(FA 제외)을 기록했다. 지난해 6300만원에서 74.6%(4700만원)가 인상된 1억1000만원(연봉 9000만원, 인센티브 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새 캡틴’ 함지훈은 지난 시즌보다 1억원 깎인 4억5000만원(연봉 3억6000만원, 인센티브 9000만원)에 사인했다. 지난 시즌 FA로 현대모비스에 입단했으나 부상으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김상규도 4억2000만원에서 대폭 깎인 1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이 밖에 서명진은 1000만원 인상된 8000만원에 사인했고, 이종현은 8000만원 삭감된 1억원에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