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마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재단법인 마산장학재단에 100억 원을 출연해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산장학재단은 지난 15일 발기인 총회를 열고 이사회 등 재단 설립 절차를 마쳤다.
해당 재단은 부영그룹과 국회의원, 교육인, 법조인, 지역 경제인 등이 모여 마산지역 장학 사업과 각종 학술연구 사업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우수한 지역 인재육성사업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기를 바란다”며 “재단 지원을 받은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