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경기도 수원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 V리그 현대건설과 인삼공사 와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양효진이 공격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배구단 제공)2020.2.15/뉴스1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이 8년 연속 ‘연봉퀸’에 올랐다.
30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양효진은 2020-21시즌 옵션 포함 총 7억원(연봉 4억5000만원, 옵션 2억5000만원)을 받아 여자부 최고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양효진은 지난해 연봉 3억5000만원에서 2배 상승한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여자부 샐러리캡이 지난 시즌 14억원에서 올해 23억원(옵션캡 5억원)으로 대폭 상승한 여파다.
이어 흥국생명 이재영이 옵션 포함 6억원(연봉 4억, 옵션 2억)으로 2위, 도로공사 박정아가 5억8000만원(연봉 4억3000만원, 연봉 1억5000만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김희진(IBK기업은행, 5억원), 이다영(흥국생명, 4억원) 강소휘, 이소영(이상 GS칼텍스, 3억5000만원), 김연경(흥국생명, 3억5000만원) 김수지(IBK기업은행, 3억원), 황민경(현대건설, 3억원), 한수지(GS칼텍스, 3억원) 등이 고액 연봉자로 등록됐다.
아울러 이날 여자부에서는 백목화, 최수빈, 변지수, 김현지(이상 IBK기업은행), 정선아, 강지민(이상 한국도로공사)이 임의탈퇴 공시됐다.
장지원(GS칼텍스), 이유안(흥국생명), 구솔, 이영(이상 KGC인삼공사), 유희옥, 이세빈(이상 한국도로공사) 등은 자유신분(은퇴)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