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여행 제한 추세 반영
‘여름·휴식’ 키워드로 인기 상품 제안
키트 증정·특가 행사 마련
CJ올리브영이 휴가 시즌을 맞아 ‘홈캉스(Home+vacance)족’을 겨냥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CJ올리브영은 이달 한 달간 ‘리프레시 썸머(Refresh Summer)’를 콘셉트로 설정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홈캉스를 보내는 분위기 확산에 따라 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미용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프로모션으로 기획했ㄷ는 설명이다.
또한 집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음료를 직접 제조해 마시는 ‘홈카페’ 트렌드에 맞춰 키트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홈카페 드링크 키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키트는 여름 콘셉트 디자인의 유리컵과 아이스트레이, 기초화장품 체험본 3종, 스틱형 음료 체험본 3종 등으로 구성됐다. 키트와 유리컵에는 여름과 어울리는 색감과 귀여운 그림체로 일상을 묘사한 김현주 작가의 일러스트가 담겼다. CJ올리브영은 다음 달까지 김 작가와 협업한 디자인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오는 4일까지 여름철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가볍게 수분 관리를 도와줄 기초화장품 ‘4일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과 ‘아벤느 오 떼르말 미스트’ 등 대표 인기 상품 6종을 특가에 판매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일상 속 여름을 즐기기 위한 상품부터 키트 증정, 특가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쇼핑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