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날로그 감성의 오디오 서비스가 다시 각광 받고 있다. 온라인 환경에 친숙한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실시간 1인 오디오 방송 등이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 이를 선점하려는 기업들의 차별화 경쟁도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기존의 MZ(밀레니얼+Z)세대가 아닌 708090세대를 주 서비스 대상으로 하는 개인 오디오 방송 플랫폼 ‘클럽라이브’가 출시 됐다.
1일 클럽라이브에 따르면 전통적인 라디오 방송을 경험한 덕에 그 감성을 간직하고 있는 708090세대에 주목, 그에 맞게 특화해 개발한 오디오 방송 플랫폼으로 스마트 폰만 있으면 앱을 다운받아 간단한 몇 번의 터치만으로 오디오 방송을 진행하거나 청취할 수 있다.
클럽라이브 관계자는 “라디오라는 매체는 미디어환경의 발전 속에서도 여전히 충분히 매력적인 매체로서 목소리를 통해 감성을 전달하거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매력은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기능 업그레이드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 진행을 통해 예전 라디오의 아날로그 감성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708090세대들에게 충분히 대안이 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