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내 판매대수 ‘6만5대’
국내 판매 호조 이어져
코로나19 영향 수요 감소로 해외 부진
상반기 글로벌 누적 실적 14.1%↑
하반기 카니발·스포티지 새 모델 출시

기아차 쏘렌토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의 경우 국내 27만8287대, 해외 88만2959대 등 총 116만1246대다. 월 판매 추이와 비슷하게 국내 판매는 14.6% 증가한 반면 해외 판매대수가 20.4% 줄어들면서 전체 누적 실적이 14.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1.5% 성장했다. 차종별로는 쏘렌토가 1만1596대(하이브리드 2684대 포함)로 3개월 연속 브랜드 내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리면서 신차효과를 이어갔다. K5 역시 신차효과에 힘입어 1만145대(하이브리드 1388대 포함)가 팔렸다. K7과 셀토스는 각각 5652대(하이브리드 1022대 포함), 5536대로 뒤를 이었다. 풀 체인지를 앞둔 카니발은 3286대로 뒷심을 발휘했다. 다음으로는 모닝 3260대, K3 2879대, 레이 2670대, 모하비 2548대, 스포티지 2455대, 니로 2272대(전기차 403대 포함), K9 855대, 스토닉 502대, 스팅어 305대, 쏘울 166대(전기차 37대 포함) 순이다. 상용차인 봉고트럭 판매량은 5657대다. 이중 전기차 모델은 82대가 팔렸다.

기아차 K5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