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에 이어 두 번째 영업점

최근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 개점한 BNK부산은행 지점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BNK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은 지난해 9월 장쑤성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예비 인가를 취득한 뒤 지난달 말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지점 설립을 최종 인가받았다. 난징시는 한국 기업의 중국 거점 가운데 하나로 외국인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곳이다. 2017년 기준 난징시에 투자한 한국 기업은 대기업 15개사와 동반 진출 기업 80개사를 포함해 230개사에 이른다.
부산은행은 난징지점 개점으로 중국 남부와 북부로 영업망을 이분화해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