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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끼는 아니지만”… 딱새의 애달픈 모정

입력 | 2020-07-02 03:00:00


지난달 28일 경북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한 농가. 딱새 한 마리가 제 몸집보다 큰 새끼 뻐꾸기의 입에 모이를 넣어주고 있다. 여름 철새인 뻐꾸기는 다른 새의 집에 알을 낳아 대신 기르게 하는 ‘탁란(托卵)’ 습성을 지녔다.

안동=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