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 전원 완치됐지만 이튿날 이태원 감염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약 2개월 만에 0명이 됐다. 지난 5월 이태원클럽 발 확진자가 나온 뒤 지속되던 코로나19 감염이 잦아들었다.
국방부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기준 군 내 모든 코로나19 확진자가 완치됐다.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간부 1명과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병사 1명이 이날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58명에 완치자도 58명이 됐다. 군 내 코로나19 환자가 없는 것은 지난 5월6일 이후 처음이다.
환자가 전원 완치됐지만 군 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격리는 지속된다. 2일 현재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26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891명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