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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쿠키는 싸갈래” 한예슬 브이로그 행동에 팬들 ‘엄지 척’

입력 | 2020-07-02 11:33:00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서 꾸밈없는 친근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배우 한예슬이 지난 29일, ‘예슬이의 하루’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2일 기준 33만 2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인 해당 영상에서 한예슬은 헤어 스타일링 담당이었던 ‘효빈’이 새로 개점한 미용실을 예고 없이 깜짝 방문해 축하해주는 인간적인 모습과 패션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회의를 주재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줬다.

한예슬은 또한 서울 청담동의 이른바 ‘핫플(핫 플레이스)’을 방문해 디저트를 즐기며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그가 “한 건물에 카페, 바, 레스토랑이 다 있는 새로운 핫 플레이스”라고 소개한 곳은 미미미 가든으로 확인 됐다.  업체에 따르면 ‘패뷸러스 아트테인먼트(Fabulous Art+Entertainment)’공간을 표방하는 이곳은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이며, 이탈리아 최상급 원두와 시그니처 칵테일, 이탈리안 컨템포러리 퀴진,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다.

한예슬은 이곳의 다양한 메뉴를 즐기며 평소 자신의 생각과 일상을 소탈하게 전했다.

치즈와 폼이 들어간 티라미수 라떼와 쿠키 2종을 주문해 먼저 맛본 한예슬은 “진짜 맛있다”고 감탄했으며, 트러플 페이스트, 트러플 오일, 트러플 소금, 시치미 파우더로 만든 트리플 트러플 쿠키는 딱딱하지 않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며 호평했다.

올리브오일과 블랙올리브, 해수소금을 넣은 블랙 올리브 쿠키는 많이 달지 않고 약간 짭짤하고 달다고 설명하며 남은 쿠키를 집에 포장해 가겠다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이를 본 많은 구독자가 “예슬이 언니 남은 음식 싸가는 거 인간미 철철”, “음식이 버려지는 것도 환경에 좋지 않을 거 같은데 싸가는 거 안 창피해 했으면 좋겠다”, “솔직한 모습이 너무 멋있고 사랑스럽다” 등 한예슬의 태도를 칭찬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