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광주 동구 동명동 ‘CCC 아가페실버센터’에서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확진자 음압병실 이송 절차를 밟고 있다. 해당 센터는 코로나19 광주지역 46번 확진자가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는 곳이며, 이날 센터 입소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2020.7.1 /뉴스1 © News1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주 동구 ‘CCC 아가페실버센터’ 입소자와 관계자 등 3명과 북구에서 감염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입소자 2명은 80대 여성과 70대 남성으로 각각 광주 87번, 88번 환자로 등록됐다. 이들은 무증상으로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가페실버센터는 46번 환자 발생 후 입소자와 직원,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1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현재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 중이다.
광주 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남성은 이날 대학병원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아 90번 확진자가 됐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총 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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