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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긴급장학금 지원

입력 | 2020-07-07 03:00:00


포스코청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자녀 학비를 지원하기 위해 ‘위드 포스코(With POSCO)’ 긴급생활장학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선발 대상은 올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포항·광양 지역 가정의 대학생 가운데 코로나19로 부모가 실직하거나 폐업해 생활이 곤란해진 학생이다. 선발 인원은 200명 규모이며, 선발되면 다음 달 인당 100만 원을 받게 된다. 국가장학금인 한국장학재단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포스코청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구비 서류와 함께 재단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15∼30일이며, 다음 달 최종 선발자를 발표한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