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화상으로 상반기 조회… 비대면 영업 강화 등 변화 주문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뉴노멀 시대, 경영의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 그룹 조회에서 김 회장은 “기존 디지털 혁신 과제의 성공적 추진과 함께 언택트(비대면) 영업 강화,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삼양그룹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전사자원관리(ERP) 재구축,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술 확산 등을 추진 중이다.
삼양그룹은 매년 상반기(1∼6월) 실적 집계 후 하반기(7∼12월) 전략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조회를 연다. 올해는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전국 사업장 임직원 60여 명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김 회장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