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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서초구 실거주 아파트 1채 뿐” 경실련 발표 반박

입력 | 2020-07-07 14:03:00

박병석 국회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9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의를 선언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3차 추경안을 처리하는 이번 본회의에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불참했다. 2020.7.3/뉴스1 © News1


박병석 국회의장이 자신이 2주택을 보유했다는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 발표에 대해 “서울 서초구 아파트 1채만 보유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박 의장 측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 참고자료를 발송 “박 의장은 1가구 1주택자로 오늘 경실련이 주장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날 경실련은 박 의장의 부동산 재산이 2016년 3월 35억6000만원에서 지난달 59억4750만원으로 23억8350만원(6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경실련은 민주당 소속이었던 6선 의원인 박 의장이 지역구인 대전 서구와 서울 서초구에 아파트를 각각 1채씩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박 의장은 “서울 서초구 B아파트의 경우 기자 때부터 소유해 만 40년간 실거주를 하고 있다”며 “이 아파트는 재개발에 따른 관리처분기간이어서 3년 간 매매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구인)대전 서구는 월세로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